언론보도
[인천일보] 밤마다 다리 주무르는 당신, 혹시 하지불안증후군?
- 2024-07-29
밤에 다리가 불편한 느낌이 들어 자기 전 항상 다리를 주물렀다는 최모(48)씨. 증세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도 난감하여 병원을 가야 할지 말아야 할 지도 고민하다가 그냥 지내왔다.
결국 증세가 심해져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다음날 낮에 피곤하여 일하는데도 방해가 되어 병원에 내원하였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다리를 움직여야 증세가 호전되는 수면장애 현상을 말한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다리를 움직여야 증세가 호전되는 수면장애 현상을 말한다.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성인 인구의 약 5∼10%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런데 허리디스크나, 협착증으로 오인되어 엉뚱한 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다.
증세는 다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 같다, 바늘로 쑤시는 것 같다, 다리를 쥐어짜거나 옥죄는 것 같다, 전류가 흐르는 것 같다, 화끈거리거나 차갑다,
증세는 다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 같다, 바늘로 쑤시는 것 같다, 다리를 쥐어짜거나 옥죄는 것 같다, 전류가 흐르는 것 같다, 화끈거리거나 차갑다,
다리가 불편한데 어떻게 표현을 못 하겠다 등 다양한 임상양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불안 증후군'의 전형적인 임상 증세 및 진단 기준으로는
'하지불안 증후군'의 전형적인 임상 증세 및 진단 기준으로는
▲다리가 불편하고 불쾌한 감각이 있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팔과 다른 신체 부위에 나타나기도 한다.)
▲움직이고픈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이 눕거나 앉아있는 상태에서 시작되고 심해진다.
▲움직이고픈 충동, 불쾌한 감각이 걷거나 스트레칭 등과 같은 움직임에 의해 완화된다.
▲앞선 증상이나 감각이 저녁에나 밤에 주로 생긴다.
'하지불안 증후군'의 원인은 뇌의 도파민(신경 전달 물질)이 부족해서 나타난다고 추정된다. 도파민이 만들어지는 데 철분이 필요하다.
'하지불안 증후군'의 원인은 뇌의 도파민(신경 전달 물질)이 부족해서 나타난다고 추정된다. 도파민이 만들어지는 데 철분이 필요하다.
철분 결핍은 하지불안 증후군 증상을 발생 또는 악화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다리에 충분하지 못한 혈액 공급, 말초신경병증과 같은 신경손상,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등의 질병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불안 증후군'의 진단은 임상양상만으로 진단할 수 있으나 진단 시 동반된 수면장애를 평가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거나,
'하지불안 증후군'의 진단은 임상양상만으로 진단할 수 있으나 진단 시 동반된 수면장애를 평가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거나,
말초신경병증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신경전도 검사 시행하고 철분결핍, 빈혈, 만성 신장병, 당뇨 등의 감별을 위한 피검사도 시행한다.
'하지불안 증후군'의 치료는 증세의 중증도에 따라 다르다.
경증은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카페인과 알코올을 피하고 꾸준한 저강도 운동을 권한다.
'하지불안 증후군'의 치료는 증세의 중증도에 따라 다르다.
경증은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카페인과 알코올을 피하고 꾸준한 저강도 운동을 권한다.
걷기, 스트레칭, 요가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여 명상 등의 이완기법을 권하고 있다.
경증 이상인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한다. 현재 FDA에서 승인된 치료인 도파민 효현제를 고려한다.
경증 이상인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한다. 현재 FDA에서 승인된 치료인 도파민 효현제를 고려한다.
알파2델타 리간드 항경련제, 일부 마약성 진통제를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 증세는 도파민 효현제 복용 이후 보통 1∼2주 이내에 상당한 호전을 보인다.
하지만 도파민 효현제는 장기 복용 시 약효가 떨어지거나 악화되는 강화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체내 저장철의 부족을 피검사로 확인하고 이를 보충해주어 도파민 효현제의 필요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체내 저장철 부족을 보충할 수 있는 FCM 철분주사가 급여화되어 경구 철분제의 부작용인 소화불량, 변비 등이 없이
최근에는 체내 저장철 부족을 보충할 수 있는 FCM 철분주사가 급여화되어 경구 철분제의 부작용인 소화불량, 변비 등이 없이
빠르고 더 저렴한 비용으로 철분 보충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수면장애나 다리 불편감이 있는 분들은
신경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니 간과하지 말고 병원을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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