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6-14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 수습본부와 함께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한림병원은 6월 9일부터 인천 중구에 위치한 호텔 ORA(제13중앙 생활치료센터)에 의사 1명, 간호사 13명, 방사선사 1명을
파견했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이며,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은 144명(72실)이다.
한림병원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해부터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와 방역 활동에 온 힘을 쏟아왔으며,
특히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인천지역의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무의도 SK연수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맡은 바 있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
앞서 대구 생활치료센터에 민간 종합병원으로는 최초로 의료진을 파견하여 대구시로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이어 경기도 광주에 마련된 수도권 생활치료센터에도 의료진을 파견한 바 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동 전담반(6개 팀)을 인천 전 지역에 운영 중이다.
한림병원 병원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꿈 실현을 위해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다시 맡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한림병원이 솔선수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