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3-15
한림병원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1호 접종자 정영호 병원장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이 15일 정영호 병원장(現 대한병원협회장)의 1호 접종을 시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한림병원 내 코로나 백신 1호 접종자는 정영호 병원장으로, 정 병원장은 예진을 시작으로 접종 후 30분간 이상 반응 대기 구역에서 경과를 지켜본 뒤 업무에 복귀했다.
한림병원은 이날 정 병원장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의료진 및 직원 약 7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한림병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이자 지역사회거점병원으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천 대표 종합병원으로서 중증도가 낮은 인천지역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인천 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을 맡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림병원 의료진 중 첫 화이자 백신 접종자로 나선 정영호 병원장은 “접종 후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환자에게 더욱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이뤄질 백신 접종에 대해서도 지역 내에서 앞장서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