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2-30
한림병원, 무의도 생활치료센터 전담병원 활동
대구, 경기 광주에 이어 세 번째 의료진 파견
인천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치료병상 추가 확보에 나선 가운데, 한림병원이 인천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한림병원은 12월10일부터 무의도 SK연수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인천시가 추가 마련한 치로시설로, 130명(66실)이 입소할 수 있다.
한림병원은 김완식 과장을 단장으로 의료진을 파견해 이 시설을 운영한다. 센터에는 의료진 외에도 시 공무원과 소방, 경찰, 군인 등이 상주해 환자를 치료한다.
한림병원은 앞서 지난 3월 대구 생활치료센터에 민간종합병원으로는 최초로, 이어 8월 경기도 광주에 마련된 수도권 생활치료센터에 각각 의료진을 파견, 전담병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림병원 정영호 병원장은 “한림병원은 지역사회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급하게 마련된 인천지역 환자 대상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하였다”면서 “코로나19 극복에 한림병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