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2-30
고사리손으로 적은 ‘#덕분에’ 메시지
텀블러와 사탕목걸이에 의료진 감동
계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한림병원에 의료진을 격려하는 텀블러와 사탕을 보내왔다.
육아나눔터 관계자와 시설 이용 아동들은 11월초 한림병원을 방문, 텀블러 200개와 아이들이 직접 포장한 사탕목걸이 400개를 전달했다.
텀블러에는 “의사 선생님들 물 많이 드세요”라거나 “우리 모두 코로나를 이겨냅시다” 등 공동육아나눔터 아동들이 직접 손으로 쓴 ‘덕분에’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또 “힘을내요. 캔티파워”라 적힌 캔디는 목걸이 형태로 아기자기 포장이 돼 의료진을 감동케 했다.
샛별공동육아나눔터 권도국 센터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한림병원 의료진을 위해서 공동육아나눔터 아동들이 직접 편지를 쓰고 사탕을 포장하였다”면서 “아이들의 작은 정성으로 의료진이 힘을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