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병원

지역사회문제 해결 앞장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개원 후 지속해온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꿈 실현 노력 인정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이 11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은 지역 비영리단체와 동반자 관계(파트너십)를 형성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이나 기관을 인정하는 제도다.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고, 특히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있어 민·관이 함께 해결하는 지역 공동체 형성이 필요함에 따라 인정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비협의회가 지난해 첫 인정기업을 선정한 뒤 올해 두 번째 인정기업을 선정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은 지역심사와 중앙심사 등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기업이나 기관의 ▲사회공헌 조직 및 지원체계 구축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파트너십 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사회 통합·연계 성과 등을 심사한다.

한림병원은 개원이후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꿈 실현’을 최고 가치로 하여 사회사업실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림병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꿈기금을 모아 400여명의 환자를 치료하였고, 쪽방촌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돌봄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외와 국내의 어려운 곳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이고,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장학기금을 출연해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아이들이 새책상 선물해 희망을 키워가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도 동참하고 있다.

재단 산하에 장애인고용 사업장을 설립하는 한편, 치매전문병원과 돌봄센터를 운영하는 등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공적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러 NGO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

한림병원은 “그동안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이 활성화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