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2-30
최첨단 디지털 유방촬영장비 ‘Selenia Dimensions’ 도입
초고화질 이미지, 방사선 최소화 등 정확하고 안전한 유방암 조기진단
한림병원은 5월 첨단 유방촬영 맘모그래피 장비인 미국 Hologic & Lorad사 ‘Selenia Dimensions’을 도입한다. 이 장비는 세계 최초로 미국 FDA와 MFDS 승인을 받은 유방촬영 장비로 유방암 조기 진단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림병원은 새로운 유방촬영장비를 도입하므로써 더 정확하고 안전한 유방암 조기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도입한 Selenia Dimensions은 Full Digital 장비로, 간접방식의 디텍터 영상보다 월등히 뛰어난 영상을 구현한다. Matrix 3,328×4,096, Pixel size 70μm(1363만화소)로 세밀한 고화질 이미지로 정밀진단이 가능해 유방암 위험인자인 미세 석회화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특히 방서선량이 1.2mGy로 평균 3mGy인 타 장비에 비해 50% 이상 줄여, 방사선 피폭 걱정을 현저히 줄였다.
특허기술은 FAST 페달을 장착해 유방 전체의 압박을 더 균일하게 했고, 디텍터의 크기가 대형(24×29cm) 이어서 보다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임상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검진 정확성을 증명했다.
한편 한림병원은 최근 첨단 영상의학기기를 잇따라 도입하며 더 정확한 진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3.0T MRI ‘인제니아 엘리션’을 도입
한다. 이 장비는 필립스사의 최신 장비로 세계 최초의 디지털 MRI다. 전국 민간 종합병원으로서는 최초로 한림병원이 도입하는 것이다.
한림병원 대장항문센터는 최근 High-Resolution Anorectal Manometry(고해상도항문직장 내압검사) 장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첨단 ‘PET-MRI’를 인천 최초로 도입하며 암 조기진단 분야를 개척한 한림병원은 다시 한 번 최신 영상장비를 과감하게 도입하므로써 영상진단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