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2-27
전국 종합병원 최초 AI 기반 최신 디지털 MRI 도입
고해상도, 빨라진 속도 등 정확한 진단 및 환자 불편 감소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이 AI 솔루션을 탑재한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인 3.0T(테슬라) MRI(자기공명영상) 기기인 '인제니아 엘리션'을 도입한다.
이 장비는 필립스사의 최신 장비로 세계 최초의 디지털 MRI다. 전국 민간 종합병원으로서는 최초로 한림병원이 도입하는 것이다.
지난 2014년 첨단 ‘PET-MRI’를 인천 최초로 도입하며 암 조기진단 분야를 개척한 한림병원은 다시 한 번 최신 영상장비를 과감하게 도입하므로써 영상진단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새롭게 선보인 3.0T MRI 장비는 최신 소프트웨어가 집약된 기종으로 정밀한 영상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검사시간도 평균 5~10분 이상 단축이 가능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진료 대기 시간의 감축은 물론 폐쇄공포증 환자나 자기통제가 어려운 환자도 불안감 없이 효과적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소음의 발생이 적어 환자에게 편안한 검사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방사선을 이용하지 않고 체내 수소 원자에 신호를 가해 영상으로 변환시켜 정보를 얻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검사 부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한림병원은 척추, 관절, 뇌 검진에 있어 3.0T MRI를 활용하여 더 정확하고 세밀한 영상 촬영은 물론 세밀한 부위까지 확인하며 검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림병원은 “대학병원급에 있는 3.0T MRI 장비의 도입으로, 더욱 편안하고 정확한 검사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며 “첨단 의료장비 도입으로 진단의 정확성과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