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2-27
한림병원, 국가 첫 결핵 적정성 평가서 1등급 획득
결핵의 진단과 치료에서 환자 관리까지 우수성 입증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이 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결핵 1차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을 받았다.
한림병원은 6개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내며 결핵 치료 및 관리의 적정성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국가 단위 첫 결핵 적정성 평가이다. 신규 결핵 환자에 대한 진료 수준을 확인해 국가 차원에서 결핵을 관리하기 위해 실시됐다.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된 확정 결핵 신환자의 결핵 산정특례(V000) 적용 진료비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 및 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한림병원은 전체 평균은 물론 동일 종별 평균과 동일 지역 평균 결과를 훨씬 웃도는 결과로 1등급을 받았다.
정영호 병원장은 "결핵의 진단과 치료는 물론, 환자 관리에도 엄중을 기해 향후 실시될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획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결핵 신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전체 환자 중 70세 이상 고령 환자가 3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남성은 50대부터 여성은 70대부터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