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2-27
대장암1등급 한림병원 ‘名醫’ 손승국 교수 영입
대장항문 모든 질환에서 암까지 완벽하게 케어
대장암 1등급 한림병원이 대장항문질환 국내 최고 권위자 손승국 교수를 영입했다.
손승국 교수는 연세대 의대 출신으로 연세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주임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소장 등을 거쳐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병원장을 지냈다.
각 분야 최고의 베스트 닥터를 소개하는 EBS 메이컬 다큐멘터리 명의(名醫)에 두 차례나 선정된 바 있다. 대장항문 질환의 진단과 수술에 있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한다.
손 교수는 대장암 및 직장암 환자의 항문조임근 보존술을 국내에 도입했다. 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을 병행해 인공항문이 불가피했던 환자의 80%가 항문조임근을 보존할 수 있게 한 명의다.
강남세브란스 암 전문병원 재직 당시 그가 이끈 대장암 치료팀은 ‘신속진료시스템(Fast Track)’을 도입, 검사 후 1주일 안에 수술까지 마치는 것을 원칙으로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손 교수는 대장암 수술 시 환자의 항문기능을 가급적 보존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 이미 항문기능을 잃고 인공장루를 착용한 환자들이라도 ‘인공항문 재건술’을 통해 일반인과 같은 배변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손 교수는 대장암 1등급 한림병원에서 대장암과 대장항문질환 등의 분야를 맡는다.
특히 항문직장생리 검사를 다룰 계획이다. 인천 지역에서는 대학병원에서도 다루지 않는 분야로, 항문 양성 및 기능 질환 환자를 위해 한림병원이 유일하게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