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2-27
한림병원, 국가 ‘폐암’ 검진 실시
대학병원급 최첨단 저선량 CT로 신속·정확한 진단
한림병원은 국가 암 검진 대상에 폐암이 포함됨에 따라, 8월부터 폐암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기존 국가 암 조기검진 대상인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이어 폐암을 추가했다.
폐암 검사는 만 54~74세 남녀 중 30갑년(매일 1갑씩 30년, 매일 2갑씩 15년 등) 이상의 흡연력을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2년 주기로 검진을 실시하며 검사는 저선량 흉부 CT 촬영으로 진행한다.
한림병원은 대학병원급 최첨단 160 Multi-Slice CT를 운영하고 있다. 최신 기술 탑재 신속한 검사,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최신 저선량기법 AIDR 3D을 탑재하여, 최대 75%까지 환자의 방사선 피폭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폐암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폐암검진 통보를 받은 대상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표에 안내된 폐암검진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내년 12월말까지 폐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필요한 경우 금연치료 지원과 금연상담 등 금연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한림병원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조기검진이 중요하다”며 “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해 국가 암 조기 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