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4-04
한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심사하는 2018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14년 평가 도입이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다.
이번 평가는 2018년 5월부터 1년 간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천47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원은 이번 평가에서 ▲검사영역 ▲치료지속성 영역 ▲처방영역 등 평가지표 모든 부문에서 전국 종합병원 평균 점수를 상회하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아 COPD 치료에 우수한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노인 사망률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노인층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호흡할 때 공기가 지나는 기도가 좁아져 숨쉬기 어려워지는 질환으로 흡연과 대기오염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60대 이상 고령자, 그리고 남성이 여성보다 2배이상 많은 질환으로, 전문 의료진의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꼭 필요하다.
정영호 병원장은 “COPD 적정성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은 것은 전 의료진이 진료의 질 향상에 노력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병원 호흡기센터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1등급 뿐 아니라 폐렴에서도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