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5-07
초미세현미경 등 미세수지접합술 시스템 구축
한림병원 수부외상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한리병원은 최근 고가의 의료수술용 초미세현미경인 독일 Carl Zeiss의 ‘OPMI Vario S88 System’을 도입하는 등 미세수지접합술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한림병원은 각종 사고로 절단된 수족지 등의 1㎜ 이하 미세 혈관과 신경을 봉합해, 절단 전의 상태에 가깝게 회복시키는 정밀한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
한림병원 수부외상센터는 특히 20년 이상 풍부한 경험을 가진 수부외과 세부 전문의가 24시간 365일 대기하며 응급수술체계를 갖추었다. 수지접합 및 재건술에서 혈관봉합술, 신경문합술까지 고위험군 전담 전문의와 첨단의료장비가 결합해 수술 성공률을 높였다.
또 수부신경클리닉 등을 통해서 40~60대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 치료에서 수근관감압술, 결손부위재건술 등 다양한 부문을 커버한다.
정형외과 전문의와 일반외과 전문의, 고위험군 전담 의료진까지 긴밀한 협진체계를 구축하여 수술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전문재활치료 시스템을 갖추어 수술 후 기능 회복과 재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마련했다.
한림병원 수부외상센터는 수지접합 및 재건, 결손부위재건술, 손상된 혈관·신경·근육 복원, 신경마비와 신경압박증 치료 등을 담당한다. 문의 032-540-9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