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병원

한림병원이 퇴행성관절염 유전자 세포치료를 한다.

유전자 치료는 원하는 유전자를 세포 안에 넣어 형질을 발현시켜 잘못된 유전자의 기능을 대신하거나 잘못된 유전자를 대치하는 방법이다. 암 유전자의 활성을 억제하거나, 암 억제 유전자 기능 복원, 몸의 정상 면역 기능을 회복 등의 분야에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윤리적 사회적 검증이 수반돼 유전자 치료를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림병원은 우선 무릎 퇴행성관절염 유전자 세포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유전자 치료제를 관절강 내 주사하여 퇴행성관절염을 고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기존에 수술을 통한 치료가 필요했던 3기의 심한 관절염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림병원 관절센터 정도현 센터장은 “수술을 피하고 싶은 관절염 환자들에게 비수술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시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