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11-13
지난 10월 방광암 등 비뇨기계암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박영요 교수를 영입, 진료는 시작한 혈뇨방광암센터가 오늘(13일) 정식 개소했습니다.
혈뇨방광암센터는 국내 병원계에서는 최초입니다. 방광암은 혈뇨를 동반합니다. 특히 50대 이상 고령자는 육안적 혈뇨가 확인되면, 방광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한림병원 혈뇨방광암센터는 이미 80대 고령의 방광암 환자 3명 등에 대한 인공방광조성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각종 시술과 진료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한림병원을 찾는 환자의 발걸음도 계속 이어집니다.
혈뇨방광암센터를 이끌고 있는 박영요 교수는 이대목동병원장을 지낸, 방광암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꼽힙니다. 국내 최초 자연배뇨형 인공방광조성술을 도입했습니다. 방광암, 전립선암 등 비뇨기암 수술 3천례, 재발율 높은 방광암의 재발율 현저 낮췄고, 합병증 없는 수술로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 수술시간도 12시간에서 6시간으로 줄였습다. EBS 의학프로그램 '명의'에 두번이나 소개되는 등 방광암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꼽힙니다.
혈뇨방광암센터는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스템 안정화 단계를 거쳐 13일 개소식을 정식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한림병원은 암 진단과 치료에 투자와 지원을 지속하는 등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