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5-18
한림병원 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5년 252개 의료기관 대상 대장암 수술 평가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병원장 정영호)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한 해 전국 252개 의료기관에서 대장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1만7천355건)를 대상으로 했다. 외과, 혈액종양내과 등 대장암 수술에 필요한 전문 인력 구성 여부는 물론 수술 준비, 과정, 사후 관리, 치료율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등급을 판정한다.
평가 결과 한림병원은 종합점수에서 97.34점으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평균(94.84점) 점수를 웃돌았다. 특히 수술후 30일내 사망률 0%를 기록하며 우수한 실력을 검증받았다.
대장암은 우리 사회의 고령화와 식생활의 서구화 등의 이유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남녀 모두 세 번째로 흔한 암이며, 사망률은 폐암, 간암, 위암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남성이 여성보다 많으며, 50~70대가 전체 환자의 80%를 차지한다.
한림병원 정영호 병원장은 “한림병원의 외과와 소화기병센터 등 좋은 치료 성과를 올리며 대장암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대장암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에서도 최고의 진료와 실력과 환경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