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1-19
한림병원은 지난 19일 전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열고 의료계의 부족한 혈액 모으기에 앞장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커 위기 첫 단계인 ‘관심’ 경보가 켜졌다. 각급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가고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계절적인 요인도 있지만, 올해 들어 헌혈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한림병원은 헌혈에 앞장서 생명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하고자 헌혈 행사를 벌였다.
정영호 병원장은 “출산율 저하 등의 이유로 헌혈 가능 인구가 줄어드는 등 헌혈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누구 보다 앞장서서 헌혈에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림병원은 헌혈증을 모아 소외된 이웃 돕기에도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