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5-06
한림병원은 5월 3일 중증응급센터 내 응급안심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앞장선다.
응급안심센터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격리치료병동으로 기압차를 이용해 병원체가 밖으로 나올 수 없도록 만드는 음압기를 비롯해 안전한 치료를 위해 최신 장비와 의료진의 동선을 고려해 설계됐다.
병실 내부 전체를 관찰할 수 있는 창문과 CCTV를 설치해 외부에서도 환자 관리를 가능하도록 했다.
또 한림병원은 향후 격리환자별 격리방법과 관리, 감염성질환 감염 예방과 관리를 위한 환자 선별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감염병 의심 환자 입원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림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인천 종합병원 중 최초로 지역응급센터로 인증 받았으며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가장 많은 11명의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최고의 응급의료센터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응급안심센터로 한림병원은 메르스와 같은 국가적 비상사태에서도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응급센터로 거듭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