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2-26
IS한림병원(병원장 정영호)은 2월 24일 정서행동 고위험군 학생의 상담과 치유 활동을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과 협력병원 협약(MOU)을 체결하고 정서적 고통을 겪는 소아청소년을 위한 전문적 치료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서 IS한림병원은 종합병원으로서는 최초로 인천시교육청과 학생 심리?정서 안정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최근 인천시교육청은 2014년도 학생정서•행동특성 검사를 통해 학교 내 상담과 학교 밖 심층상담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청소년이 무려 7,500여 명에 달하고 그 중 자살 위험에 노출된 학생은 검사 참여 전체 학생(116,220명) 대비 0.5%인 62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심군 학생들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2차 전문기관은 25개에 불과한데다가 일
반 센터나 상담소여서 인천 내 508개 학교를 지원하기가 무척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전문적인 치료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아이들의 검사와 상담은 물론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찾았고, 종합적인 심리 상담과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IS한림병원이 적극적으로 응해 이번 MOU가 성사될 수 있었다.
또한 IS한림병원은 고가의 심리치료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해 지역과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IS한림병원과 인천시교육청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학생들의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정서와 행동 장애를 가진 소아청소년들 중 치료를 받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상담과 치료의 기회를 열어주게 되었다.
IS한림병원 정영호 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심리적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들에게 마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단 한 명의 아이들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S한림병원과 인천시교육청은 협약식이 끝난 후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이청연 교육감이 최근 일어난 인천의 여러 가지 이슈와 인천 교육감의 교육철학, 교육청의 교육사업 계획 등에 관해서 학생, 현직 교사, 학부모, 그리고 그 외에 교육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으로 구성된 4집단의 토론자들과 함께 같이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 다음글
-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