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10-17
지난 10월 17일 한림병원 금연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직원 50명 정도가 참가해 어깨띠를 두르고 금연 캠페인을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한운섭 의학원장님이 직접 선언문을 낭독해주셨고
원무과 이은재 팀장이 직원 대표해서 금연 선서를 했습니다.
(남직원중에 담배 피는 분들이 제법 계시는데 다른분들은 몰라도 팀장님만은 이제 끊으시겠죠?)
그 다음 원장님과 금연 퍼포먼스를 실시했습니다.
커다란 담배 모양의 종이를 무릎으로 쪼개는 퍼포먼스였습니다.
원장님이 가장 큰 걸 받으셨는데 그걸 한 방에 부러트리셨습니다.
금연선포식 후에는 어깨띠를 두르고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를 주웠습니다.
이번에 금연선포식을 준비하며 2,500만원을 들여 흡연 부스를 설치했습니다.
최신식 흡연 부스로 천장에서 내려오는 음이온이 담배연기와 냄새를 중화시킨다고 합니다.
실제로 흡연 부스에서 세 분이 담배를 피시고 나오셨는데
담배연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간접흡연에 의한 피해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그동안 병원 주변에서 흡연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이제는 이 흡연 부스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기회에 흡연하시는 직원분들이나 환자분들께서 금연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