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8-28
저희 병원이 지난 27일 인천계양우체국(국장 김종묵)과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소식지를 꼼꼼히 보시는 분이라면 곧 아실 수 있겠지만 김종묵 국장님은 저희 IS한림병원 소식지 9월호에 글을 써주셨습니다. 이지언의 동국소견에 나오는 ‘반후행삼십보飯後行三十步 불용개약포不用開藥包’라는 문구를 들어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짧게 소견을 밝히셨습니다. 반후행삼십보 불용개약포는 식사 후 삼십 보를 걸으면 약봉지를 열 필요가 없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김종묵 국장님은 “지난 7월에 부임했는데 이렇게 좋은 일이 준비되어 있는지 몰랐다”며 “자리를 마련해 준 정영호 원장님과 한림병원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영호 원장님은 “이번 협약으로 IS한림병원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로 인천계양우체국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추후 협약식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서 맡은 바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견을 밝히셨습니다.
인천계양우체국에서는 보통 매달 4~5건 정도 사고가 난다고 합니다. 오토바이나 차량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죠. 저희 병원은 지정 후송 병원이 되어 응급상황 발생 시 제일 먼저 대처하게 됩니다. 또 출장검진을 통해 150여 명이나 되는 우체국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IS한림병원 응급진료센터는 그동안 차분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응급상황에 대처해 지역사회에서 그 능력을 인정을 받았죠.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