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4-30
IS한림병원은 대한민국을 슬픔에 잠기게 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 구조자 및 실종자 가족을 위한 무료 진료 및 검사를 할 수 있는 무료 클리닉을 개설했다.
IS한림병원은 인천지역 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자 및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진료를 무료로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사회사업실로 접수하면 원무과를 거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를 하게 된다.
진료 뿐만 아니라 상담과 심리 검사도 병행하게 된다.
정영호 IS한림병원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자 및 실종자 가족 등 온 국민은 침통속에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며 "생존자 가족 및 실종자 직계 가족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 정신건강 문제가 염려됨으로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 이라고 말했다.
정 병원장은 "이에 따라 세월호 침몰 사과와 관련된 가족 등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무료 클리닉을 개설해 국민적 고통을 분담하며 이들을 위로 격려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적으로 보탬이 되게 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