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병원

인성의료재단이 지난 12일 인천해양경찰청과 함께 연평도 중부리 대피소에서 연평도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총 6명의 의료진을 중심으로 오전 6시부터 연평도의 배가 끊길 때까지 쉴틈없이 진행된 이번 의료지원에는 혈압 및 혈당 검사, 골밀도 검사, 체지방 측정, 치매선별검사 등 기본 건강확인에 필요한 여러 검사장비들이 동원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에 심을 실었으며 또, 도서지역 주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의약물품 등을 준비하여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재단 산하 인천 제2시립노인요양병원 의료진과 늘봄사랑터, 사회사업실 등에서 파견된 의료사회복지사들이 대거 참여 하여 고연령자가 대부분인 지역 주민들에게 눈높이에 맞춘 의료활동을 펼치는 등의 친절한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본원의 의료지원과 함께 무료 법률상담과 이미용서비스, 스마트폰아카데미(사용교육) 및 수리서비스 등의 다양한 봉사코너가 함께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