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병원

인성의료재단 IS한림병원이 지난해 선발된 13명의 우수직원들을 대상으로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의 '중국해외연수'를 실시했다. 타직원에게 귀감이 되는 업무능력을 발휘한 우수직원을 격려하고, 복귀시 업무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코자 실시된 이번 해외연수는 중국의 여러 명소와 현재 중국의 병원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탐방형태로 짜여졌다.

연수단은 우리나라에서 3차 병원과 같이 암치료가 가능한 규모와 시설을 갖추고 있는 '상해 제9인민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아시아 금융의 중심, 세계 유수의 금융기업이 들어서 있는 '상해세계 금융센터', 서울의 한강과 같이 상해 중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황초강(黃浦江)'. 상해의 랜드마크이자 세계 여러 국가의 건축양식이 모여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는  '외탄(外灘)', 일제 강점기 임시정부가 자리했던 '상해임정' 등을 방문하여 중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기획조정실은 "해외 환자 1호가 중국 환자였고 앞으로도 가까운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환자들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점차 다양한 직원해외연수의 기회를 확대하여 해외 환자 방문시 공감대 형성은 물론, 본원이 글로벌 병원으로 거듭나는데 필요한 발상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