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12-19
인성의료재단 인천 한림병원(병원장 정영호)이 올 하반기 보훈위탁병원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병원 중 3위를 기록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평가는 보훈 위탁병원의 보훈의료서비스 강화 및 안정화 도모를 위해 일년에 두번씩 실시하고 있다.
또, 위탁진료 계약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의료기관의 진료실적을 토대로 ‘의료수준’, ‘의료장비’, ‘진료편의 및 정보제공’, ‘진료비’ 등 총 8개 평가영역, 21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 하반기 적정성 평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간의 진료실적이 바탕이 되었으며, 한림병원은 여러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아 평균 85점을 크게 웃도는 99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총 306곳의 의료기관 중 종합병원으로는 전체 3위에 해당하는 점수이다.
특히 의료서비스 부문에서는 30점 만점의 29점, 약제사용 적성성 평가부문에서는 40점 만점에 만점을 받아 환자 위주의 의료서비는 물론, 약물오남용 방지 및 적정사용량을 지키기 위한 병원의 의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인천에는 현재 8만 2천여명의 보훈가족과 1만 600여명의 국비진료 대상 국가보훈대상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의 보훈위탁 지정병원은 한림병원을 포함 총 8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