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11-18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병원장 : 정영호) 개원식이 11월 18일(수) 오후 2시 계양구 갈현동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민요가수, 창작검무 등 식전행사로 시작되었으며, 2시에 개회하여 국민의례, 경과보고, 식사 및 축사, 환영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서,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현판제막식 및 테이프커팅이 있었고, 참석자들과 함께 원내 시찰이 있었다. 참석자는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하여 고진섭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이익진 계양구청장, 송영길 국회의원, 신학용 국회의원, 정영호 한림병원 및 제2시립 노인치매요양병원 병원장, 이정희 인성의료재단이사장, 계양구 주민 등 내외빈 500여명이었다.
18일 개원식을 갖은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연면적 2,989㎡에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써 외래진료실, 입원실(103병상), 집중치료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사회사업실 등이 구비된 노인성질환 전문 치료기관이다.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최첨단 시설과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각 분야 전문 의료진들이 환자의 재활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대학병원에서 장기간 체류할 수 없어 고민하는 중증환자들이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고, 응급상황시 한림병원과의 연계로 24시간 빠르고 정확하게 전문 진료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을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노인환자를 오랜 기간 진료해온 전문의와 노인전문간호사, 치매전문과정을 이수한 간호사, 노인전문재활치료 인력, 숙련된 간병인 등이 최상의 치료와 간호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인천지하철 계양역에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및 자가운전 등 접근과 이용이 편리하면서도 주변에는 넓은 들판과 경인운하가 펼쳐져 있어 장기 입원환자들이 생활하는데 쾌적한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인천광역시 노인의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2006년 공모를 통해 인성의료재단이 운영을 맡게 됐다. 2008년 8월 착공하여 1년만인 2009년 8월 완공했으며, 2009년 10월 26일 개원해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