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병원

지난 7월,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2009년 응급의료기관 시설확충 사업 현지 평가 결과 한림병원이 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향후 5억여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응급의료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시설을 보강하여 응급실의 현대화와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한림병원은 서면평가와 현지평가 등에서 전국2위라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림병원은 사업기관 선정에 따른 국고 지원과 병원의 자체 예산을 합하여 2010년부터 응급센터을 증축할 계획이다. 새로 지어질 응급센터는 지하3층 지상7층의 총 10층 규모이며, ‘뇌심혈관’ 및 ‘외상’ 관련 중증응급환자이 처치가 가능한 ‘응급중환통합센터’의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림병원은 2003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까지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