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병원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한림병원이 ‘최우수’ 등급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08년 7월부터 12월까지 보건복지가족부가 중앙응급의료센터(국립의료원)를 통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한림병원은 ‘기본요건’과 ‘질수준(기능수행)’ 평가 결과 최고 점수인 100점 이상을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전국응급의료기관 444개 가운데 ‘기본요건’을 충족하는 기관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점을 감안할 때 한림병원의 ‘최우수’등급 판정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시설․인력․장비 등을 가늠하는 ‘기본요건’과 중증질환자․중한 응급환자․중증외상 환자 등에 대한 치료와 검사의 신속성, 치료의 적절성 등을 평가하는 ‘질수준(기능수행)’을 합산하여 최우수, 우수, 기타 등 3등급으로 구분해 공개되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재정지원이 차등적으로 이뤄질 것이라 밝혔다. 한편, 한림병원은 2003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까지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아왔다. <2009.05.21 보건복지가족부 보도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