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초고속 64채널 MD-CT 도입 기념식
- 2007-11-02
한림병원(원장 정영호)이 최근 초고속 64채널 CT를 도입하고, 1일 CT실에서 정영호병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한 CT는 환자의 몸을 바늘로 찌르거나 절개하지 않고 빠른 시간안에 보다 정확하고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영상의학과 과장은 “기존 CT 촬영이 한 번에 한 개만 자르는 것에 비유한다면 새 기기는 64개의 단면을 한꺼번에 자르기 때문에 검사시간이 대폭 단축되며, 이렇게 얻어진 영상은 3차원으로 재구성돼 뇌, 혈관, 소화기 등 주요 장기들을 마치 눈앞에서 들여다 보는듯한 화면으로 표현된다”고 밝혔다. 64채널 CT는 심장질환 검사에서 특히 뛰어나 기존의 혈관조영술을 하지 않고도 CT 검사 중 심장이 단 5~6번 뛰는 동안 검사를 끝낼 수 있으며, 5초 이내에 관상동맥 질환, 심근 및 심장기능 검사 등도 가능하다. 또한 그동안 힘들게 검사를 시행하던 위내시경 검사나 대장내시경 검사도 CT 촬영으로 가능해 내시경의 고통과 불안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영호 병원장은 “앞으로 양질의 진료와 함께 우수한 기종의 의료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더욱 정확한 검사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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