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림병원 외국어 교육 실시
- 2007-08-14
‘영어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인천시 국제화 도시 추진에 발맞추어 한림병원 직원들이 최근 들어 외국어 공부 열기가 뜨겁다. 한림병원은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제화 마인드를 갖춘 전문의료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외국어교육(Medical English)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실시하게 된 배경으로는 현재 의료기관 개방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 비즈니스 중심도시 구축, 동북아 국제물류중심도시 추진, 국제 해양관광ㆍ문화ㆍ역사 도시 추진 등 글로벌 인천 만들기와 더불어 지난 6월에 선정된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 지정병원으로 인하여 외국인 환자도 증가할 것으로 대비하여 직원들이 글로벌 인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초 토양을 마련하고, 인천을 찾는 외국인들이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에 직원들이 역시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교육은 7월 3일부터 10월 05일까지 일주일에 2차례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각 부서별 특성에 맞추어 2개 class로 운영되며, 임상 실습과 환자 진료부분에 중점을 둔 1class와 고객응대 및 안내 부분에 중점을 둔 2class로 운영되어 각 담당 업무에 맞춘 특성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재현 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혼돈되는 단어와 표현, 발음 등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고 있다. 그리고 딱딱하고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회화위주의 교육으로 이루어져 병원을 찾는 외국인들을 손쉽게 대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이에 직원들은 “원어민 선생님을 통해 교육을 받게 되서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외국인 환자들에게도 국경을 넘는 사랑의 인술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림병원 교육 담당자는 “영어회화에 대한 열기는 시대적 상황으로 보아 매우 고무적”이라며 “질병의 고통만으로 버거운 외국인 환자들에게 언어소통으로 인한 이중삼중의 고통이 없도록 외국인 환자들을 대할 것이며 직원들에게 외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교육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교육 후에는 강사소견서를 평가결과로 제출하게 되며 교육이수 우수자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장기 외국어 교육 시 우선 선발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 해 나갈 것이다. 또한 현재 영어에 국한되어 있는 교육을 일본어, 중국어로 확대할 예정이며 접점부서 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영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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