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병원

한림병원 이용재 정형외과 과장은 인하대병원 김명구 정형외과 과장과 함께 국내 의학기술인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의 시연 및 세미나를 위하여 7.18~19일 동안 네덜란드에 다녀왔다. 본 시연은 네덜란드 Den helder에 위치하고 있는 Gemini Hospotal의 Rob Bennink 교수와 Biomet managing director인 Hans Van Der Berg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으며, 방문동안 이용재 과장은 Gemini Hopital에서 슬관절 내 연골손상을 가진 7명의 환자에 대해 자가유래연골세포이식수술을 집도하여, 성공리에 마쳤다. 또한 네덜란드 의사들을 대상으로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에 대해 세미나를 실시하여,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국내의 높은 의료기술에 대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방문은 단순 참관이나 세미나 참석이 아닌 국내의 최신 의료기술을 네덜란드의 의료진 앞에서 시연 및 세미나를 통하여 국내 독자 기술인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을 전하였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 2000년 국내에서 개발되어, 지금까지 모두 1천800여명의 환자에게 시술된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은 무릎의 관절연골 중 일부를 떼어내 세포를 분리, 배양한 뒤 손상된 관절연골에 이식해 치료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관절이식수술법에 비해 성공률이 높을 뿐 아니라 부작용도 적은 국내 독자 의학기술이다. [관련사진은 한림앨범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