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림병원 의료봉사단 홍성 갈산면 272명 무료진료
- 2006-09-11
본원 의료봉사단(정영호 병원장,정도현 정형외과 과장, 윤수정 수간호사)을 비롯한 5개병원 의사 7명 등 진료팀 21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10일 오전 9시반부터 오후 4시까지 충남 홍성군 갈산면 상촌리 농협 2층 강당에서 농사일로 등과 허리가 굽은 할머니 할아버지 등 주민 연인원 272명(실인원 190명)에게 진찰과 진료상담, 투약, 주사를 놓는 등 정성껏 진료하였습니다. 전형적인 농어촌 마을에다 노령화 가속화로 이날 진료 연령층도 60대 이상이 141명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고, 노년층이 3/4이나 되는 가운데 70대가 77명, 80대 이상도 8명이 진료를 받았습니다. 성별로는 남자가 89명인데 비해 여자는 101명으로 남녀비율이 52대 47이었습니다. 많은 수의 주민들이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등에 결쳐 2개과 이상의 진료를 받아 진료연인원이 270명을 넘었는데 과별로는 내과 93명을 선두로 △정형외과 73명 △신경외과 54명 △피부과 26명 △마취통증의학과 13명 △산부인과 11명 △소아과 2명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오랜세월 뙤약볕아래서 일을 한 탓으로 요통 관절염 근육통에다 두통 등을 호소한 환자들이 많았으며 소화불량 환자도 다수였습니다. 백야 김좌진 장군의 출생지이며 천수만 현대 서산 농장과 잇닿은 드넓은 간척치 벼농사로 유명한 홍성 갈산면에서의 주민진료는 진료진이 현장에 도착하기전 이미 50명 정도의 주민들이 농협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대기하고 있었고,마침 갈산농협에서 이상구 조합장과 전무 이하 직원 20여명이 나와 사전 준비 및 진료팀의 진료 활동을 지원해줘 의료봉사활동은 질서정연한 가운데 진행돼 한정된 시간에 갈산면 상촌리 동산리 대산리 등 16개 리 29개 부락의 주민 연인원 272명 진료란 실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무료진료 활동현장에는 이종건 홍성 군수가 들러 진료팀을 격려했으며, 농협조합장과 이상구 갈산면장, 이준기 동산리 이장 등이 나와 농협 및 병협 직원들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거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의료장비도 준비하고 채혈 검사 등 임상병리검사도 실시하는 등 의료지원 활동을 보다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한림병원은 항상 소외된 주민들을 위하여 노력하는 인술실현병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사진은 한림앨범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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