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병원

본원은 지난 11월 19일(토) 병원 1층 로비에서 병원 개원 5주년 기념식을 갖고, 전 직원 및 환자들과 함께 병원의 발전과 지역거점병원으로 성장한현재의 모습에 대해, 직원들을 위로하고, 환자들께 감사하는 작은 행사를 조촐하게 가졌었습니다. 행사는 사회자의 소개에 의해 등장한 문진웅(정형외과) 과장의 전자 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계산고교 중창단의 찬조 출연에 이어, 각 부서 직원들의 장기자랑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병원’이라는 공간이 병원 전 직원을 위한 공간이 아닌 환자들의 공간이므로, 조용하게 병원에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전 직원과 입원환자, 보호자는 물론 면회객에게까지도 작은 선물을 나누어 드리며, 개원 5주년을 맞이한 기쁨을 함께 하였고 오늘날의 한림병원의 발전을 도모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도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에서 5년간 장기 근속한 직원 29명에게 금반지를 기념품으로 포상하였으며, 병원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직원 10명에게는 금메달을 수여하기도 하였습니다. 병원장님께서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의 한림병원은 병원 전 직원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터전이며, 지역 주민과 함께 늘 애환을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여 지역거점병원으로써의 역할을 게을리 하지 말고 항상 겸손하게 병원을 찾는 환자나 보호자를 위해 작은 마음의 배려조차 소홀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를 했다. 또한 병원장님은 “병원이 지역에 자리 잡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늘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환자의 불편이나 요구사항을 겸손하게 받아 수용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며, 병원 전 직원이 이러한 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하는 자세를 갖추어야만 비로소, 한림병원이 인천 계양구민과 더불어 공생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병원에서는 개원 5주년을 회고해 보면서, ‘2005년도에는 병원 신임평가와 의료기관 평가를 통하여, 병원이 한층 더 발전하였으며, 병원 전 직원의 코디네이터화 교육 등을 통하여 외형보다는 내실을 기했던 매우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5주년이 되었다’고 자평하며, 좀 더 가족같은 병원, 모두가 편안히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