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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골반염으로 인한 간주위염에 주의하세요
작성자명 관리자 등록일 2009-10-30  [ 조회수 : 9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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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병원 산부인과 과장 김진하




최근 젊은 여성들 중에서 성관계 중 감염된 세균에 의해 골반염이 발생, 간까지 감염돼 배가 아프다며 병원을 찾는 사례가 종종 있다. 이것이 골반염에 의한 간주위염인데, 다른 내과, 외과적 질환과 감별이 어려워, 복부 CT 촬영을 하고서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간을 캡슐처럼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긴 '간주위염'은 국내에서 지난 2005년 대한소화기학회에 사례가 보고 될 정도로 드물었다. 그러나 본원 산부인과에서는 간주위염 환자를 한 달에 몇 건씩 진료하고 있다.






간주위염은 주로 골반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을 때 생긴다. 성관계 때 옮긴 임질균이나 클라미디아 등의 세균이 자궁내막, 난관, 골반 등을 감염시킨 뒤 혈액, 림프선을 통해 간을 둘러싼 막까지 옮긴 것이다.




간피막에 염증이 생기는 간주위염


간주위염은 간 세포나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간염과는 달리 간 피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간 내부에는 침범하지 않아 대부분 간 효소 수치는 변화가 없다. 증상은 배 오른쪽 윗부분을 손으로 누를 때 심한 복통이 나타나거나, 기침을 할 때나 누웠다 일어날 때, 숨쉴 때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한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골반염 환자의 5~30%에서 간주위염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드물게 남성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젊은 여성들에게 잘 나타난다.




골반염의 주요 원인은 청결하지 못한 성관계, 세균성 질염이 있는 경우, 자궁 내 피임장치, 임신 중절 등이 꼽힌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더 무섭습니다


골반염은 60% 이상이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골반염에 걸린 줄도 모르고 넘어간다. 골반염은 무디면서도 지속적인 하복부 통증이 나타나는데, 생리통 등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




간주위염이 진단되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골반염이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골반염은 대부분 항생제 치료로 호전이 되지만 항생제 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나 농양 (고름집) 이 생긴 경우, 심한 골반 복막 유착이나 복막염이 생긴 경우 등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골반염으로 진단되면, 반드시 자궁 입구를 통한 균 배양 검사와 클라미디아 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며, 원인균은 대장균, 클라미디아, 임질균 등이 대부분이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클라미디아 균에 의한 골반염은 나팔관의 손상 및 유착을 심하게 유발하여 불임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고, 만성골반통으로 발전하는 경우를 막기 위하여, 조기에 복강경 수술을 하는 것이 추천된다.




복부 통증이 있는 여성의 경우, 반드시 산부인과 진찰을 받아 골반염 여부를 확인하고,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 산부인과 외래 540-9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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